뉴욕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치해서 미안하네 덩치큰 황소여. ------------------------------------------------------------------------------------------------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은 증권시장으로 유명한 월街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곳에 가면 기대와는 달리 대단치 않은 건물들을 보고 실망할지 모른다. 하지만 앞쪽 보울링 그린 거리에 세워진 황소 조각상을 발견하고 월街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답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약동하는 증권시장을 상징한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허나 이 황소는 증권시장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세워졌다. 16년 전 12월, 밤 사이 증권거래소 건물 앞에 누군가가 이 거대한 황소 조각상을 슬그머니 내려놓고 사라져 버렸다. 아침 출근길에 이를 발견한 사람들이 깜짝 놀.. 더보기 이전 1 다음